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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광견병은 '개만 맞히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인수공통감염으로서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이 질병은 에이즈 다음으로 치사율이 높다고 합니다.

광견병(狂犬病, 영어: Rabies)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이며, 급성 뇌질환을 일으킨다. 한 번 발병하면 거의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에이즈와 더불어 치사율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유류에게서 나타난다.물 등을 두려워하게 되는 특징때문에 공수병(恐水病, 영어: Hydrophobia)으로도 불리며, 물뿐만 아니라 소리와 바람도 환자의 감각기관에 자극을 주고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출처:위키백과)


이처럼 고양이 또한 감염이 되므로 혹여나 다른 동물과의 접촉 시에 물리면 감염 될 확률이 높습니다.
행여나 내 고양이가 외부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광견병 주사를 맞췄냐며 따질 수도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법적으로 소송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광견병은 매년 1회 맞히도록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이를 어겼을 경우엔 법적 조치를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간혹 투여약과 주사기를 사다가 직접 놓겠다고 하시는 분들 봤는데요,
그런 분들 주사 놓다가 견주나 묘주가 바늘에 찔렸다며 동물병원에 찾아가시는 분들 있습니다.

의사가 아닌 분들이 본인 마음데로 주사를 놓거나 자가처방 하시는 일은 하지 말아주세요.
키우는 동물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질병과 수술은 수의사에게 상담하시고 받으세요. (저는 수의사가 아닙니다 -_-;;)

잊지 않고 해야할 반려동물을 위한 광견병 예방접종 꼭 잊지마세요~



WRITTEN BY
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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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1년에 4번의 예방접종(종합백신)을 해주어야 하고 1개월 간격으로 맞춰준다.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스트레스를 주거나 목욕은 금지 :)

그중에 한번은 광견병 백신이 포함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은 고양이도 광견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우리도 고양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 중의 하나.


그 4번 중 2번째 예방접종을 하러 갔다.

방문한 곳은 대전 노은에 있는 **랑 동물병원.

분양 이후 병원 방문은 처음이라 정신이 없어 병원 내에서 사진은 못찍었고 생각보다 규모는 큰편이었다.

몸무게를 잰 뒤 귀 내부를 보여주었고 세정제를 넣어주셨다.

귀 관리법에 관한 설명서도 주셨다.

주사기에 약을 어딘가 들어가서 가져 오시더니 주사를 아주 잘 맞았다. (울지도 않고!)

가격은 35000원으로 적정가격 수준이었다.

동물병원에서 개 두마리와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 중의 한마리가 샴 수컷!!!!

생각보다 너무 까메서... 호떡이도 그렇게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ㅠㅠ... 


차를 타고 오는 길에 신랑은 의사가 주사기에 무슨 약을 넣어 주는지 보여주지를 않아서 마음에 썩 내켜하지 않았다.

수첩에 적어주신 약 이름도 필기체로 휘갈겨 써놓아서 당췌 무슨 글자인지 알기도 힘들어서

결국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MERIAL이고 ****일거에요' 라는 대답을 듣게 되었다.

확실한 대답 없이 그렇게 대답하는 것을 듣고 있자니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인가 싶은 의심이 들면서도 병원 에서 키우던 (정확히 말하자면 미용실에서 생활하는) 샴이 생각이 났다. 

신뢰가 가질 않았다. 알고 맞춰준것인지;;;


신랑은 재방문 하지 않겠다고 했다.

나 역시 반문은 안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차에서 열심히 발광하며 노는 호떡 -.-








접종 후 1~2일까지는 무기력하고 잠만 많이 잘 수 있었으나

오후에는 잘 놀더니 늦은오후가 되자 열심히 잠자기 모드에 돌입하던 호떡이었다.





WRITTEN BY
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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