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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떡이 3차예방접종 하는 날.
한번 나가기만 하면 신경이 쓰인다.
저번에 갔던 **랑동물병원(2014/11/03 - 2차예방접종)이 아닌 지족동에 있는 **른 동물병원으로 가보기로 했다.

내부도 깨끗하고 크기도 작지 않았다.
몸무게를 재보니 1.62kg. 아주 잘 크고 있네 ㅋㅋ

자세한 설명과 함께 백신과 주사기도 함께 잘 보여주셨다. 
4차가 광견병이어서 12/6에 방문하기로 하였다.

동물수첩에도 백신 스티커를 붙여주셨다.
흠이라면 가격이 10%나 비싸고 검사와 함께 5차접종을 권유해서 맞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는 점이랄까. (아직은 확실하지 않고 믿을 수 없는 백신이다)

그래도 남편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하길래 따르기로 했다.
한번 나갔다 오면 왜이리 신경이 쓰이고 피곤하고 힘든지....
호떡이가 주사는 어쩜 그렇게도 잘 맞는지 울지도 도망가지도 않고 한번에 쭉! 맞았다.
기특한 것...
근데 얘 약간 개냥이 기질이 있어 지조가 엄씀 ㅠㅠ..

집에 오는 길에는 뒷자리에 태워서 햇빛 잘드니 아주 그냥 잘잔다 ㅋ
더펫에 들려서... 오리젠 사료와 장난감도 좀 사니 오늘 돈이 훅훅~ 



WRITTEN BY
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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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1년에 4번의 예방접종(종합백신)을 해주어야 하고 1개월 간격으로 맞춰준다.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스트레스를 주거나 목욕은 금지 :)

그중에 한번은 광견병 백신이 포함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은 고양이도 광견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우리도 고양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 중의 하나.


그 4번 중 2번째 예방접종을 하러 갔다.

방문한 곳은 대전 노은에 있는 **랑 동물병원.

분양 이후 병원 방문은 처음이라 정신이 없어 병원 내에서 사진은 못찍었고 생각보다 규모는 큰편이었다.

몸무게를 잰 뒤 귀 내부를 보여주었고 세정제를 넣어주셨다.

귀 관리법에 관한 설명서도 주셨다.

주사기에 약을 어딘가 들어가서 가져 오시더니 주사를 아주 잘 맞았다. (울지도 않고!)

가격은 35000원으로 적정가격 수준이었다.

동물병원에서 개 두마리와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 중의 한마리가 샴 수컷!!!!

생각보다 너무 까메서... 호떡이도 그렇게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ㅠㅠ... 


차를 타고 오는 길에 신랑은 의사가 주사기에 무슨 약을 넣어 주는지 보여주지를 않아서 마음에 썩 내켜하지 않았다.

수첩에 적어주신 약 이름도 필기체로 휘갈겨 써놓아서 당췌 무슨 글자인지 알기도 힘들어서

결국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MERIAL이고 ****일거에요' 라는 대답을 듣게 되었다.

확실한 대답 없이 그렇게 대답하는 것을 듣고 있자니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인가 싶은 의심이 들면서도 병원 에서 키우던 (정확히 말하자면 미용실에서 생활하는) 샴이 생각이 났다. 

신뢰가 가질 않았다. 알고 맞춰준것인지;;;


신랑은 재방문 하지 않겠다고 했다.

나 역시 반문은 안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차에서 열심히 발광하며 노는 호떡 -.-








접종 후 1~2일까지는 무기력하고 잠만 많이 잘 수 있었으나

오후에는 잘 놀더니 늦은오후가 되자 열심히 잠자기 모드에 돌입하던 호떡이었다.





WRITTEN BY
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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