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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광견병 접종으로 병원을 방문 했을 당시 호떡이의 몸무게는 2.05kg (4개월 3일전)
불과 3주 전에는 1.65kg 였던 아이가 아주 쑥쑥 자라고 있네요.

근육도 상당히 늘어났으며

지랄 똘끼는 더 심해졌고

호떡이에게 물려서 피 보는 일 또한 잦아지고 있습니다.


점프력도 상당히 좋아져서 이젠 360도 공중회전이 가능

예전엔 식탁은 의자를 통해야만 올라갈 수 있었으나 이젠 도움닫기 없이 단숨에 싱크대와 식탁을 넘나듭니다.


냉장고와 스탠드 에어컨도 점령해서 이젠 장농 만이 남아 있는데 거긴 뛸 수 있을 정도의 높이가 되지 못해 아직은 불가능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사람이 먹는 음식에 자꾸 얼굴이 들이 밀고 하던 버릇은 우리가 제지를 많이 하거나 이젠 주지 않는다라는 인식이 박혀있는지 예전보단 낫지만 가끔 그러기는 합니다.

쌀밥(이건 안줌)과 사과, 바나나를 좋아하고
신거 싫어하는 건 아시죠? ㅋㅋ

오뎅꼬치에는 시들시들 해지고
캣피싱에 정신을 못차리고
우다다는 말할 것도 없고
몸도 많이 길어졌네요.




가정분양(동물병원)을 받아서 그런지 건강하고 지나치게 활발하고 (숫놈인지라..)

너무 자주 심하게 물어대서 아프다고 저리가라고 뭐라하고 혼구녕을 해도 애교에 그르릉, 골골송에...

잘 때는 신랑과 저 사이에서 자는 웃기지도 않는 놈입니다. ㅋㅋ참나 ㅋㅋ

뭐라하면 하는 줄 알고 딴데 보고, 신랑이랑 가끔 다투게 되면 분위기 파악하고 조용히 눈치 보기 시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똑똑한 녀석일세.
허허허~~~


WRITTEN BY
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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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 전에 아마존에서 캣피싱을 사서 잘 놀았다. 2014/12/11 - [강추]고양이 낚시(피싱)놀이기구 캣피싱

쥐돌이 털이 반이상 빠져 사라졌을 지언정!
놀이기구 중의 반응은 최고였다.

근데 오늘 아침 이놈이 그 견고했던 와이어줄의 얇은선 하나가 빠져나왔다. ㅡㅡ

지랄도 이런 지랄이 없다 진짜.. -_-;;





줄이 떨어져 나간 피싱 -_-
니퍼로 삐져나온 부분을 말끔히 잘라주었다.
아이고 이 지랄묘야.

네이트 판에서 봤던 글이 있다.
3대 지랄견으로 비글, 슈나우저, 코카스파니엘이 있다면 고양이계의 지랄묘가 '샴'이란다.
알고 분양 받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만큼 또 똑똑함 -.-  2014/12/12 - 샴고양이 '앉아' '기다려' 훈련

집안은 항상 난장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엄청 많다. 앵앵앵앵 냐옹냐옹냐옹.
똥 싸러 들어가서 냐옹냐옹 ㅋㅋㅋㅋㅋ
깨물기는 또 엄청 깨물어 재껴서 여기저기 상처 없는 곳이 없을 정도.
4개월이라 한창 때라 그런 거일 수도 있지만 살이 파였어 ㅡㅡ...

그래도 집에 오면 현관에 앉아서 애교 작렬하고
그렇게 혼을 내고 나한테 맞아도 잘 땐 또 옆에 착 붙어서 자거나 무릎냥으로 돌변.

그냥 애증의 샴고양이다. 


WRITTEN BY
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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