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이는 사과를 참 좋아해서
사과를 깎는 소리만 나도 싱크대로 출동하고
사과를 먹기 시작하면 앞발을 시전하며 아주 불쌍한 목소리로 앵앵 거리기 시작함 -.-...

오랜시간 개를 키워 본 남편의 말을 빌어보자면,
간식을 줄 때 말을 들으면 보상으로 주면 됩니다. 당연히 혼내면 안되구요.
그래서 보통 이런 훈련은 어렸을 때 하면 잘 한다고 알려져 있죠.
(신랑 개들은 말을 못알아 들었다고 하더군요 ㅋㅋ)

호떡이에게도 한번 시켜봤습니다.
3개월쯤에 처음 했던 것 같은데 단번에 알아듣고 딱 앉아있더군요.
닭가슴살 같이 주식은 안통하고 사과 정도는 통합니다.


일단 육고기 냄새가 나면 난리법석입니다.

앉아 기다려를 하는 고양이
아래 동영상. 호떡이 늠늠 귀엽고 점점 잘생겨져서 기분 좋네용 ☺️




WRITTEN BY
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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