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배 부르게 먹어 놓고도 쇠고기 토란국 한다고 참기름에 쇠고기를 볶으니
그루밍 하다 말고는 앵앵 거리면서 오더니
다리에 착 붙어서는 아주 귀엽게 애앵~ 애앵~ 냐아~ 냐아~ 하는 ㅡㅡ. ​


꼬리로 다리를 착착 감아가며 애교 폭발 시전 하는 야옹이 호떡


고기 주세요~ 냐아~

그래 너도 이게 한우인 걸 아는게로구나... -_-
그러나 참기름에 볶은지라 너에겐 줄수가 없돠.

"니 아까 닭고기 배 터지게 먹었잖아. 안돼. 이건 안준다~~~ 넘 볼 걸 넘 봐라"

한 1분을 넘게 다리에 착 달라 붙어 있더니 고기가 대충 다 익고 물을 부으니 바로 사라짐 -.-
배 불러서 그루밍 하던기 참나 ㅋㅋㅋㅋㅋ 고기 냄시 맡고는 쪼르르 와가지고 ㅋㅋㅋㅋㅋ
야이 육식육식 호떡아!! ㅋㅋㅋ

그래 뭐, 올라와서 난동 부리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 하긴 함ㅋ
아직까진 내놔라! 수준도 아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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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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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생식
고양이 생고기
고양이 닭가슴살 날달걀 날계란 노른자 흰자

고기는 익혀서...

닭가슴살을 삶아서 고양이 간식으로 주는 것은 다들 익히 아는 사실입니다.
남편이 어디서 보고 말하더니 '​생고기'를 주는 것을 더 좋아하며 고양이에게도 더 좋다는 사실을 알아왔더군요. ​(근데 방금 다시 알아보니 생고기는 주지 말라는군요. 병원균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ㅠㅠ 꼭 익혀서 주세요!!)

2015.01.08 최근 소식
요새는 생고기 한우+ 날계란 노른자 부분만을 섞어서 줍니다. 예상 하셨죠? 육회-.-ㅋ 하하하하하
참고로 고양이에게 흰자는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니 빼서 주시기 바랍니다.
날계란 노른자만 줄 떄도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완전 식품으로 좋습니다. 단백질 덩어리 -.-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여전히 익혀서 주는데 돼지고기는 별로 안좋아하고 닭고기 킬러 ㅋㅋ


그래서 오늘 돼지목살을 구워먹는 김에 생고기을 잘게 조금 잘라주니 아주 그냥 잘먹는 호떡이. (호떡 미안해 ㅠㅠ)
생고기를 사료와 어제 줬던 삶은 닭가슴살을 섞어 줬는데요.
결과는 생고기만 낼름 먹고 사료와 익힌고기는 남겼네요. (사진은 밥 하면서 주는 바람에 찍을 겨를이 없었네요 ㅠㅠ)
그리고 나중에 다 먹였습니다 ^^

아니 이런 육식육식한 놈.
사람으로 치면 한우와 밥, 반찬을 먹으려고 한상 차렸는데 한우만 낼름 먹고 밥과 반찬이 남은격이랄까요? ㅋㅋ

아래는 배 터지게 먹고 사과 새끼손톱만큼 후식으로 주고 졸려서 멍 때리더니..



잡니다.



잘먹고 잘자고 잘싸는 호떡이를 보니 저도 기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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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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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것들.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것들.

고양이 과일줘도 되나요?

고양이 생식


사과, 배, 바나나 등과 같은 과일이나 물을 잘 섭취하지 않는 고양이들에게 수분 섭취를 돕는 오이와 같은 채소는 생식으로 괜찮다 라는 글이나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듣기도 보기도 했습니다. 


원칙적으로 고양이과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육식동물에 해당합니다.

잡식으로 사는 개와는 엄연히 다르죠.


저희 호떡이가 3개월이 좀 지난 상태이고 호기심이 왕성할 시기입니다.

이놈이 개냥이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사람이 먹는 음식에 대해 상당한 관심과 먹고 싶어하는 호기심을 많이 보입니다.

식탁에서 밥을 먹으면 위로 올라가서 냄새를 맡고 싶어하고 밥 같은 경우에는 식탁에 떨어진 것을 실제적으로 먹는 것도 보았습니다. 

우리가 먹으면 같이 먹고 싶어해서 주면 먹고 우리가 안먹을 때는 먹지 않는 습성을 보입니다.

(이전에 배를 먹을 때 갈아서 줬더니 잘먹었으나 내가 안먹고 있을 때 배만 갈아주면 냄새 맡고 맛을 좀 보더니 거들떠도 보지 않더군요. 2014/11/12 - 고양이 간식으로 배를 주다. 이젠 배 줄 일이 없겠군요)


육고기, 닭고기, 날생선 좋아합니다. 네네 주세요. (지조 없는 호떡이는 꺼내자마자 머리부터 들이밀 겁니다 -_-)


냥이들 식빵 좋아하죠. 엄청 좋아합니다. 호떡이도 예외는 아니죠.

하지만 빵의 경우엔 이스트나 설탕, 소금, 우유가 첨가되기 때문에 좋지 않으니 주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과일의 경우엔 당이 높아서 좋지 않다는 이유인데 사료에도 1%이하로 첨가되어 있습니다.

아예 섭취를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먹을 때 손톱만큼 주는 것도 나쁠까요? (흠-_- 어려워)

때에 따라 주는 걸로 하겠습니다.

 

오이나 당근 시금치 등도 사료에 1%이하로 첨가되어 있습니다.

보통 오이는 수분섭취를 대신하여 먹이기도 하고 당근의 경우엔 섬유질을 대신하여 먹이기도 합니다.

줘도 됩니다. 요것도 주는 걸로.


캣닢이나 캣그라스(귀리) 경우엔 호떡이 엄청 좋아합니다. 

이것도 채소와 비슷한 이유로 섭취하죠. (요샌 또 캣닢 거들떠도 안봄. 변덕쟁이)


사람음식, 초콜렛, 가공음식 절대 안됩니다.


생식의 경우 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는 묘주들 선택의 몫.

남편과 말싸움인 싸움에서 내린 결론은

과일이나 채소 보다는 고기가 싸니까 차라리 고기를 주는 것이 낫겠다라는 뭐 그런 엉뚱한 결론도..-_-

아직도 얘기 중 ㅠ.ㅠ..


숙제다. 평생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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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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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젠 공식 홈페이지를 가봐도 대전에서 구입 할 수 있는 곳이 나와있지 않아서 도매수입처[각주:1]에 직접 전화하여 물어봤다. 

딱 한 곳으로,
유성 홈플러스 뒤에 있는 대형 펫샵
THE PET (더펫) 이었다. 
병원•호텔•유치원•미용 등 멀티샵이다. (샵 정보는 맨 밑)
​​

얼마전에 샘플 신청을 했을 때 '캣앤키튼'만 받아볼 수 있어서 '6피쉬캣'이 궁금했던 터였기에 1.2kg 각각 구매하여 왔다. (340g을 원했으나 최소 판매용량이 1.2kg였다)

오리젠 간식의 경우엔 온라인에서는 전혀 구할수가 없어서 
오프라인샵을 찾고 있던 중이었는데 '더펫' 역시 간식은 없고 사료만 판매하고 있었다. 
아쉬운 마음으로 사료와 장난감을 사고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규모도 크고 종류도 많아서 직접 보고 만지고 반려용품 사기에는 꽤 매리트가 있다고 느꼈다. 

간식은... 다시 도매수입처에 전화해서 간식납품처를 알아서 전화로 문의 후 택배로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내야겠다 ㅠ.ㅠ

사진은 없습니다..;ㅁ;


THE PET 더펫
대전 유성구 봉명동 678-5
대표 1566-4944
병원 042-489-7588
샵 042-824-7444 042-488-0583 042-477-6007
팩스 042-823-6117



  1. 두원실업(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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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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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에는 등급이 있는데

오가닉(1등급 유기농)-홀리스틱(1등급)-슈퍼프리미엄(2등급)-프리미엄(3등급)-마트사료(저급) 가 있다.


분양 받아온 병원에서 필요물품과 사료도 그냥 사온지라 대중적인 '로얄캐닌 마더&베이비캣'을 먹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신랑이 열심히 사료에 대해 검색을 하더니

홀리스틱 정도는 먹여야 겠다고 결심을 하고 최종 채택 된 제품은 

'오리젠 Orijen(http://www.orijen.ca/?lang=ko)' 이었다.


오리젠은 캐나다 회사로 애묘가라면 다들 알만하고 고기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다른 사료에 비해 조금 적게 주어야 하고 응가(맛동산) 냄새가 심하다고 한다.


호떡이의 경우엔 (2개월에 분양받음) 로얄캐닌을 먹이고 있었는데 

화장실 담당 집사(남편)의 말에 의하면 똥이 너무 딱딱하다고 하다는 것.

점차 제대로 똥을 못누고 변비 현상을 보이자 남집사가 검색에 나선 것이었다. -_-


네이버 고다에서 사료샘플을 많이들 먹여보는 것을 보고 샘플신청을 찾아보라고 했는데

공식홈페이지에서 샘플신청이 가능한 것을 보고 좀 놀랬...ㅇ.ㅇ


샘플신청하기 : http://www.orijen.ca/contact/?lang=ko


위 링크를 클릭하고 화면 맨 밑으로 내리면

'샘플신청' 부분을 클릭하면 상세정보 쓰는 부분이 있으며

신청 가능한 샘플은 최대3개, 50g짜리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착불 2,500원이며 제주도는 5,000원이다.






개에 비해 신청 할 수 있는 종류가 한가지밖에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되는데로 '오리젠 캣 앤 키튼'을 신청했다.


신청사항에 사실 6피쉬캣을 받을 수 없을까 하고 보내보았지만 

샘플 자체가 없어서 받을 수가 없었다 ㅠ.ㅠ..

 

(간식도 뒤지고 있는데 온라인에서 살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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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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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섭취 방법 중에 한가지인 생식으로 호떡이에게 배를 간식으로 줘보기로 했다.

처음엔 잘게 잘라서 줘봤는데.. 거의 먹지를 않았다.



처음에는 경계를 하였으나 손 위에 올려주니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번을 주고 나니 그릇에 놓인 것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열심히 씹어도 먹기가 힘든지 이내 그만두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은 '강판'!!!!!!!!!


배를 가세 배를 가세~ 열심히 가세~

요렇게 아래 사진과 같이 주었다.



열심히 지켜보다가,,




냄새를 맡다가 냠냠 먹어주시는 호떡



먹다가 옆에 함 보고 


냠냠







마무리는 "다 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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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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