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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이가 자꾸 화장실에 들어가서 바닥에 고여있는 물을 자꾸 먹으니 신경도 쓰이고 원인을 몰랐다.


생각을 해 본 결과

1. 신선한 물을 먹고 싶어서

2. 현재 주고 있는 물그릇이 너무 얕아서 (양이 적어서)



남편이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더펫샵(대전 더펫샵 후기)으로 향했다. 

그리고 선택한 제품은 리첼 급수기였다.

색상은 파란색, 분홍색 (주황색 같기도) 두가지가 있었는데 파란색으로 골랐다.

가격은 6,900원. 인터넷에서 구매했을 경우 제품가+배송비 하면 거의 비슷한 가격이어서 그냥 구매.

(이동장 화장실 전부 리첼 제품인데 완전 튼튼하다. 지인이 8년째 쓰는데 부서지거나 고장나지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고)



리첼 급수기는 급수기에 물통을 꽂아서 쓰는 방식이다.


아래와 같이 생겼다.



요렇게 여기 이곳에 물통을 돌려서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깊이는 약 3.5~3.7cm정도 이다.



일반적인 삼다수와 같은 물통 주둥이와는 크기가 아예 맞지도 않고, 

남편이 유심히 보더니 어제 치킨 먹고 남은 콜라병 꺼내보라고 하더니 남은 콜라는 단숨에 마시고 후다닥 돌려보더니 

코카콜라 페트병 크기와 꼭 맞았다.


일반페트는 2.6~7mm 정도 되었고

코카콜라 페트병은 2.3~4mm정도 되었다.

(아래 사진은 줄자로 재는데 호떡이 때문에 제대로 볼 수가 없어서 다시 개인적으로 재봤습니다.)





물통에 물을 채운 뒤에

아래와 같은 손잡이로 돌려준다.



완성된 모습


급수기를 엎으면 자동으로 물이 나오고 물병에 남은 물과 공기압과 급수기의 압력에 맞춰서 물이 줄어들면 자동으로 물이 흘러 나온다.





물을 잘 마시는 호떡



● 장점

- 화장실 물은 확실히 훨씬 덜 먹는다. (10번 먹었다면 1~2회정도로 줄었다)

- 한번에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이 많아서 고양이들이 한번에 많이 마실 수 있다. (감자가 늘었어요)

- 물을 자주 갈아줄 필요가 없어서 좋다.


● 단점

- 페트병의 성질에 따라 병을 너무 오랫동안 쓰면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식초물에 살균시켜주거나 새로 사 마셔야 한다.

- 물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그릇에 있는 많은 물을 다 버려야 한다. (물통에 발을 넣어서 장난을 치기도 한다)

- 고양이에 따라 물통 때문에 물을 마시지 않을 수 있다. 예민한 아이들은 피해주세요.



물을 너무 꽉 채우면 햇빛에 세균 번식 때문에 반정도만 채워서 자주 갈아주기로 했다.

어쨌거나 물을 잘 안먹는 고양이 습성 맞추기 쉽지 않다.




아. 

개인적으로 정수기도 생각해봤으나

물때로 인한 세척이 너무 귀찮았고 

사놓고 세척 안해주면 미안하고

주변이 물바다가 된고 

세척을 하려면 솔로 구석구석 깨끗히 씻어줘야 한다. 

난 이거 하기 싫어서 남편보고 사지 말라했음 -_- 남편이 세척 안하는 건 확실하기에...



WRITTEN BY
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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