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냥이 된지 일주일이 좀 지났는데
퇴근 후 남편이 오기 전까지는 그렇게까지 시끄럽게 울어대지 않던 녀석이 신랑이 오면 시끄럽게 끈임없이 울어대기 시작한다.
밥을 먹고 있는데도, 먹고 나면 나간다고 해도 현관에 앉아 계속 시끄럽게 운다.
이녀석도 안다.
누가 데리고 나갈 사람인지 ㅋㅋㅋ

"밥 다 먹고 나면 갈꺼니까 조금만 기다려"
소용없다.
연신 계속 울다가 밥을 거의 다 먹고 신랑이 목줄을 들고 서있는 순간 쪼르르 다가온다.



얼른 가자고 뚫어져라 보고 있는 호떡.
그러고 옷을 입고 신랑은 데리고 나갔다.
덕분에 신랑은 이제 퇴근 후의 일상이 되어버림..

산책냥이 그렇게 좋은 일만은 아닌 것 같지만(질병이나 도망가는 문제점이 있기도 하다) 호떡이가 나가서 행복하다면야 환경이 받쳐주면 언제든지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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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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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조금 넘어 퇴근을 했다.
집에 와서 국을 끓이기 위해 콩나물 대가리를 뜯고 씻어서 채에 받히고
무를 썰고 계란도 두개 꾸었다.
국이 완성되고 밥을 먹었다.
딸기를 씻어서 먹고 신랑은 밥 먹기 전부터 보채던 호떡이 산책 시키러 나갔다.
설거지를 하고 반찬이 없어서 오뎅을 볶았다.
오뎅을 볶고 보니 깨소금이 없네?
외할머니가 직접 재배한 깨소금은 냉장고에서 꺼내 불순물을 좀 속아내고 씻어서 볶기 시작했다.
전화가 울렸다.
남편.
호떡이가 열심히 밖에서 우다다 해서 열심히 쫓아 다닌다고 힘들다고, 운동 제대로 한다면서.
그래 조심히 댕겨.
한참 볶다보니 허리와 등이 아프기 시작했다.
마침 남편이 들어왔다.
대신 해준단다.
그 사이에 난 호떡이를 물티슈로 온몸을 구석구석 닦아주고 남편 간식으로 요거트에 딸기 바나나 건블루베리를 넣어 만들어줬다.
깨소금 식으라고 쟁반에 펴놓고
좀 쉬어야지 하고 누우니 밤 10시가 넘었다.

난 분명 퇴근을 했는데
집에서는 야근을 하는 이 기분은 뭘까.
지금 이 순간도 힘들고 피곤하고..

일하면서 집안일 하고
게다가 애까지 키우는 워킹맘들은 더 대단해요.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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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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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

호떡상자/집돌이 2015. 4. 7. 14:49

저렇게 꼭 사람 옆에 붙어서 자려고 하는 호떡이
언제나 이쁘다. 내시끼 ㅋ
이젠 4키로 되는 듯 하다.
들면 좀 무거운데 돼지는 아니고 근육만 많아가지고 무거웡.



낼름ㅋ (협찬:몬생긴발주인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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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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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거의 소진되고 어느정도 바꿔줄 시기가 다가와서 새로 구입을 해서 택배를 찾아왔다.

12kg을 2포대를 사서 총 24kg인지라
신랑이 하나를 옮겨놓고 내가 다른 택배를 뜯는 사이에 새 모래포대 위에 앉아있는 호떡이의 자세가 심상치 않았다.

궁뎅이를 딱 붙인 것이 이것은 분명 ...
감자!! -.-! ㄷ ㄷ ㄷ ㄷ

들어 올렸더니 노오란 오줌을 포대 위에 흥건하게 남겨주셨다.



아 이게 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눔시끼야 여긴 화장실이 아니라고 ㅋㅋㅋ

새 모래는 귀신같이 아는 놈이라 고새를 못참고...
신랑이랑 박장대소 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네덕에 한번 웃었다. 고마워 ㅎㅎ
다행히 비닐로 한번 싸주셨던 터라 모래는 무사합니다 ㅋ


쓴김에 모래 후기를.
• 바닥에 모래가루 먼지 등이 거의 없어요
• 감자가 가끔 부서지는데 저흰 그냥 써요 (먼지가 제일 중요해서)
• 다른건 안써봐서 대조군이 없네요ㅠㅠ
• 냄새도 뭐 잘 모르겠어요. 딴 걸 안써봐서.. (원목 쓰니 거의 안나네요)

먼지 날림 없는거 원하시면 추천합니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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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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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나 지켜보는 호떡잉
진짜 많이 컸다.
손바닥 만했는데 ㅠㅠ
이젠 맨날 맨날 산책 가줘야하고
말은 더 많아지고
개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 냥노무시끼

그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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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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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를 쓴지 2년이 되던 달부터 폰이 맛이 가기 시작했다.
다른거라면 다 참겠는데 ... 데이터와 와이파이를 제대로 못잡고 이랬다 저랬다..
전화 통화도 심지어 이상해지고..
결국 고민에 빠졌다.

아이폰5 중고를 사느냐
아이폰6을 사느냐

개인적으로 기계는 중고를 사지 못하는 편이라 그냥 지르는김에 아이폰6으로...
호떳이가 오면서 사진 동영상을 찍다보니 용량이 심하게 부족해서 64GB로 블랙으로.
구매처는 애플스토어. 홈페이지.

좋다.
얇고 가볍고 크고.

아이팟터치를 롯데닷컴에서 산 적이 있었는데 꺼낸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운이 나빴는지 불량화소가 딱 걸렸었다.
판매처에 전화를 했더니 교환 불가라고..
울고 불고 얘기 계속 하고 억울하다 난리를 쳤더니 '예외'적으로 교환을 해준다고 해서 교환을 받았었다.

그 뒤론 애플기기는 무조건 애플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산다.


기변을 하려면 유심만 바꿔끼면 되고 그래도 통신이 안잡히면 껐다가 키면 된다.

개인이 폰을 구매하여 보험적용을 하고 싶을 경우엔 신분증을 갖고 30일 이내에 해당 통신사 대리점에 방문하면 처리해준다.

난 잘 떨어뜨리니까 무조건 제일 비싼 보험으로 해야지 ㅠ.ㅠ

마무리는 귀가 하나밖에 안나온 호떡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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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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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말동안 집을 비운 사이
호떡이의 집밖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인해 신랑이 목줄을 하여 밖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날이 추워서 오랜시간은 못돌아다녔다고 하네요.



아파트 2층에 마련된 휴식공간인데요
사람이 없어서 이놈이 맘놓고 돌아다니네요ㅋ

산책냥이 되기 위한 첫걸음은
일단 밖에 관심이 많고 나가고 싶어하는 고양이인지부터가 가장 중요하고
케이지에 들어간 상태에서 밖으로 나오는지 안나오는지를 보고 나오면 천천히 나올 시기가 옵니다. 그럼 이제 산책냥이 되는 것이지요.

샴고양이는 지랄냥 지랄묘로 정평이 나있는데 호떡이의 경우에는 일단 집에서 하는 행동을 봐도 일단은 개냥이과 입니다.
놀자고 자꾸 물고 -.- 힘들어요
신랑은 팔다리에 상처를 달고 살고 저는 배게로 막아서 괜찮은;;

중성화를 늦게해서 그런지
집 평수가 좁아서 영역을 넓히고 싶어하는건지 외부에 대한 미련을 항상 놓지 못합니다.

나가자고 현관에서 울어대는 것은 기본이며
목줄 안하고 문을 열면 슝 하고 뛰쳐나가요. ㅠㅠ

그래봤자 옆집이지만...(복도식 아파트)

며칠전엔 목줄 상태로 안고 나가서 2층 휴식처를 돌아다녔는데 이젠 지가 알아서 앞장서서 잘 돌아다니더랍니다.

귀는 고양이가 열을 발산하는 곳 중 하나인데 (다른 한 곳은 발바닥)
귀를 만져보니 너무 차가워서 감기 걸릴까봐 집으로 들어왔는데 여전히 나가자고...

신랑은 밥도 못먹고...
잤다는 슬픈 결론이... ;;;

고양이 목줄의 경우엔 사진과 같은 걸로 해주셔야 합니다.
개 목줄은 앞발로 빼서 뺄 수 있으니 사용을 삼가해주세요. ^^


고양이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경우는
나갈 땐 좋아서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을 못찾아서 랍니다. ;;

퇴근 후 산책 시키기 바빠지겠네요.
개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얼른 둘째가 들어오너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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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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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이가 중성화를 했다.
신랑이 주변에 마음에 들고 믿음이 가는 병원이 없다며 분양 받았던 병원까지 먼길을 하게 되었다.
2시간 반거리였는데 호떡이가 잘견뎌주어 고마웠다.

사실 신랑은 중성화를 반대하는 편이었다.
수술하러 가기로 했던 날 아침에 남편이 내키지 않는다며 미루었는데 그리고 그 한주간 밤12시가 넘어 현관에서 우는 호떡이의 심상치 않은 울음소리에 중성화를 해야 겠다고 결심이 서게 되어 바로 다음주에 하러 가게 되었다.
두마리를 키우는 집사 선배 친구의 말에 남자들은 좀 그런게 있다고 한단다.
동질감이라나 뭐래나 -_-....

접종 할 때 미동도 없던 녀석이 눈치는 빨라서 진정제를 놓는데 하악거리고 큰일날뻔..
그 뒤부터는 나가서 보지 않았다.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삼안검을 가지고 있어서 마취를 해도 눈을 감지 않기 때문에 보고 싶지 않았다.

수술하고 나온 호떡이는 정신을 못차리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마취가 완전히 풀릴 때까지 상태를 봐야 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 한두시간 정도 병원에 있어줘야 한다.

침도 흘리구...
내가 옆에서 호떡 호떡 불러주면 앵앵 거리면서 대답해주고 ㅠㅠ 맴이 아팠지만 수술이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었다.

다음날이 레볼루션 접종해야하는 날이어서 혹시 접종 해도 괜찮은지 물어보니 괜찮대서 다행이었다.

다시 2시간 반 걸려서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호떡이는 내 다리 위에서 아주 잘 자고 집에 오니 장난감을 바로 가지고 노는... 건강한 녀석

잘 견뎌줘서 고마웡 ^.^


주의사항
• 수술 후 목카라는 2-3일정도 해주셔야 합니다. (수컷 기준)
• 알콜솜 말고 빨간약 요오드로 발라주시는 정도는 괜찮답니다.
• 목욕은 3주 후에 가능합니다.
• 구충제는 수술여부 관계없이 투약 가능해요.
• 저희 고양이의 경우엔 목줄도 못하는데 몸에 힘이 없으니 카라를 채워도 적응을 하더군요.
• 수술 가격은 고양이의 몸무게에 따라 약간 달라집니다. 마취약 때문에.
• 숫놈의 경우 시기는 6개월 이상으로 추천합니다. 성기가 제대로 자란 후가 아무래도 좋겠죠.

수의사 샘이 땅콩 크기를 아주 만땅으로 채워오셨다고... ㅋㅋㅋㅋㅋ


중성화 후 ,,,
• 집에 들어와서 이름을 불러주면 앵앵 하며 대답해줬는데 안해주네요 ㅠ
• 어리광이 좀 더 많아진 것 같고
• 현관은 여전히 좋아해서 창문은 여전히 열어달라고 하네요.
• 밤 늦게 시끄럽게 울지 않아요.
• 중성화 했다고 크게 얌전해지진 않네요.
• 얘는 언제까지 물지... 얼른 둘째를 들여야 겠어요.


마무리는 재워달라고 찡찡대서 데리고 와서 재웠더니 품에서 자는 모습 ㅎ



iphone5 VSCOcam


둘째는 지인의 스코티시 폴드의 발정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우리로는 호떡이를 채워줄 수가 없.. ㅠㅠㅠ
몇 달만 기다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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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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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쉬다가 다시 했는데 이젠 완전히 접었다.
그냥 무의미한 농장 관리가 지친다.
관리 할 기계며 제작에 수확에....

기계 다 별 3개 띄우고 끝내고 싶었지만 ㅡㅡ
그짓도 왜 해야하는 생각에 ㅋㅋㅋㅋㅋ 접자 접어 ㅋ

아참, 아우라킹덤도 두달여간 열심히 하다가 돈질 아니면 노가다라서 짜증나서 접음.
차라리 정액제 게임을 하겠다..
캐쉬질을 안할 수 없는 ㅋ 안하면 노가다 ㅋ
잡템으로 돈을 벌 수 없는 게임 구조.
하프 했는데 갈수록 가관ㅋㅋㅋㅋㅋㅋ
렙업 할수록 솔플도 힘들고 .. 에휴 ㅡㅡ
딜러들은 혼자서도 잘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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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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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 환장함
소고기 : 좀 먹다 안먹음
돼지고기 : 좀 먹긴 먹는데 별로...
계란노른자 : 환장함
날계란노른자를 읽은 것 보다 훨씬 좋아함

닭고기 = 날계란(익힌)노른자 >>>>>>>>>> 소고기 = 돼지고기

호떡이 니는 구냥 닭고기랑 날계란 노른자만 머거랑..ㅋ

참고 : 계란흰자를 많이 줄 경우엔 빈혈이 올 수 있다고 하니 빼고 주시는 게 좋습니다.
어차피 고양이는 단백질과 지방이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흰자는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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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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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쯤 사진이었던 듯
너무 이쁨 ㅠ.ㅠ
넌 왜 점점 이뻐지니-
묘생샷 *_*



아이폰5
VSCOcam 필터 :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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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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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캣(http://www.healthycat.kr/)에서 매직박스 골드로 결제를 한지 2주 됐는데 설이 껴서 좀 오래 걸리는 ㅠ.ㅠ..
얼른 오거라~
사막화 난리두 아니여 -.-
다담주쯤 오지 않을까 라고 기대하며 ..



잠들면서도 카샤카샤는 내꺼 ㅋㅋㅋ

아이폰5
필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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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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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6개월. 수컷
이번달에 중성화 예정입니다.
4월이 되면 교배 시기가 오니 샴 수컷이 발정 나면 장난이 아니라서... ㅠ.ㅠ
남편은 여전히 교배를 한번 시킬까? 라고 고민 중 ㅋㅋ


아이폰5
VSCOcam : 필터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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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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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고양이 호떡 5개월 차
똥냥이시끼.. 너무 잘큰다.
아침에 머리 감고 수건으로 닦고 있으니 조로코옴 앉아서 나를 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폰으로 찰칵

오늘 새벽에 드디어 장롱을 정벅했다.
못할 것만 같더니... 흑흗
덮어놓은 신문지와의 바스락 거리는 소리로 잠을 설쳤다. (시계를 보니 7:15 -.-)

지랄스러움과 패기와 힘이 넘쳐
캣폴이나 캣타워, 캣워커가 아닌 캣휠을 사기로 했다.
너의 우다다를 캣휠에서 마음껏 펼치렴.

유치도 3군데나 빠졌다.
갑자기 이빨이 빠져 놀래서 보니 이빨 안이 텅텅 비었더라.
드디어 너도 이젠 소년이 아니구먼 ㅠㅠ 왠지 슬프다.
사료를 제대로 못씹어서 빻아 주니 별로 안먹어 물에 불려주니 잘먹드라. 챱챱챱~
어제는 레볼루션도 2.5kg이상 고양이용으로 사왔다.
이젠 키튼이 아니야 ㅠㅠ..

근육도 늘어가고 점점 날쌘돌이.
그래 무럭무럭 아프지 말고 건강하거라 ㅋ 호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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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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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사더니’…허니버터칩, 유사품에 밀렸다
http://m.insight.co.kr/view.php?ArtNo=12261&ReplyYN=
(폰 글쓰기라 링크 적용이 안됨;;;)

그러게 왜그리 밀어내래. 적당히 좀 밀지.
난 너무 난리라서 오히려 먹고 싶은 충동이나 생각은 별로 안들던데..

요샌 한국 과자 너무 가격대비 맛도 그렇고 양도 적어서 돈 없어 수입과자 먹고, 끽 해야 청우 과자 정도 먹는 거 같다.
청우 맛있음.

나 청우 알바 아님요...
라면은 농심보단 삼양을 조아하고
아이스크림은 롯데보다 빙그레을 좋아해요. (끌레도르 도둑)
과자도 롯데나 농심 보단 크라운이나 해태.
적고 보니 나 롯데 농심 안티 같네 ㅡㅡ;;;;

결론은 개인 입맛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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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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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 눈에만 그런 거지만...ㅋㅋ
가끔은 늠름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흐믓하다.
5개월 때까지 한번 아프지도 않고 건강하게 잘크는 호떡이에게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다음에도 분양 할 때는 무조건 가정분양을 받을 생각이다.
아무래도 그루밍이나 사회성 고양이의 기본적인
부분을 어미로부터 잘 받아 오니 다름을 느낀다.
유기묘는 아직 잘모르겠다.
초보집사라 모르는 것도 많고 그래서 꺼려지는 건 사실이다.
아무튼 외로움을 잘 타고 엄청 활발한 샴고양이라 호떡이 친구를 하나 분양 받을까 생각은 하고 있는데 금전적인 부분이 아무래도 빠질 수 없어서 고민이 되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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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무릎에서 애교 부리는 샴고양이 호떡
어휴 애교 만발 ㅋㅋㅋㅋㅋㅋ
많이 컸다. ㅠㅠ...
애교도 많고 말도 많은 샴고양이
사람과의 교감이 개와 못지 않게 높은 고양이 임에 틀림없다.
어찌나 앵앵 대며 말을 하는지.. ^^
이뻐죽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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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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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종 : 샴고양이 (샤미즈), 수컷

• 급여 시기 : 4개월 차

• 급여 기간 : 약 1달 반

• 급여 방법 : 자율 급여

• 이전 배급 사료 : 로얄캐닌 마더&베이비

• 사료 급여 방법 : [캣앤키튼 2 ​: 6피쉬캣 1]비율로 믹스 (또는 6피쉬캣을 1/3 정도)


• 급여 후 고양이의 변화

- 맛동산(응가)이 처음 급여 때는 좀 물러졌다가 건강해졌습니다. 냄새는 비슷합니다.
맛동산 색이 좀 더 고기색과 비슷해졌습니다.

- 모질이 엄청 좋아졌습니다.
보들 보들 아유~ >.<
끈적이거나 축축하지 않습니다. (로얄캐닌 때 그랬음)

- 몸에 근육이 많이 발달 되며 훨씬 더 활발해졌습니다.

- 로얄캐닌에 비해 섭취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오리젠이 탄수화물이 들어있지 않은 사료라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단백질, 지방으로만 된 사료 임)

- 새로 뜯은 사료를 더 좋아합니다.
냄새가 강해서? ㅋㅋㅋ 귀신 같이 새 사료만 먹음ㅋ

-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네요.



• 결론 : 강력 추천, 강추합니다 :)



확실한 지랄묘가 되었...ㅠㅠ 습니다.
그러나 잘생겨서 용서가 되쟈냐.. ㅋ

마지막은 지랄냥 샴고양이 호떡 사진으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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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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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이랑 놀아주다가 사진을 찍었음..
저러고 나중에 물기를 시전했다.. 나쁜놈 ㅠㅠ

5개월 다 되어 간다.
금방 큰다.
눈이 좀 더 커졌음.

요새 너무 게으러졌네.

고양이가 물려고 달려들 땐
이불이나 배게를 이용해서 막거나
입으로 불기도 함

언제쯤 안깨무냐.. 상처투성이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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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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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이가 집에 오고 나서 부터 화장실 청소 담당은 남편의 몫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퇴근하고, 감자와 맛동산을 켄다.
(감자 : 소변이 모래와 만나 응고되어 만들어진 모양
맛동산 : 대변에 모래가 붙어 만들어진 모양)

이 때 고양이 호떡은 삽을 유심히 보며 화장실 안에서 자신의 변을 사수하기도 한다.

요새는 치우자 마자 볼 일을 보는 습관이... 으음 -_-;;;

그 때의 자세와 얼굴은,,,, ​


이렇다...-.-;;

'뭘 쳐다보냐냥. 볼 일 보는 거 첨보냐냥!!'
눈도 한번 깜짝이지 않고 부동자세를 취하는 고양이 호떡 ㅋㅋㅋ

요번엔 감자 였지만 전에는 볼 일 보는 지도 모르도 호떡이를 들었다가 맛동산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봉변(?)을 당했다. -_-;;

알고보니 청소 한 위치를 귀신 같이 알고 그 자리에 열심히 일처리를 하더라.

요새는 호떡이가 점점 까메져서 걱정 ㅠㅠ
연탄이 되면 안되어서 집안 온도에 신경 쓰고 있다.

23-25도 유지 중... 갑질 중의 갑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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